무디즈를 통해 2019년 11월 1일 발매된 MIDE-697은 '하츠카와 미나미'가 출연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출장지의 하룻밤"의 약간 변형 버전이라고 하는게 맞을 정도로 스토리 라인이 비슷하다. 하지만 조금 다른게 있다면 친구의 결혼식에서 신랑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는 설정 부분이 조금 차이가 있다.
이 품번은 현재 자막이 만들어져서 배포중에 있다. 자막은 몇번 검색을 해보면 쉽게 구할 수 있기때문에 굳이 어디서 찾으면 되는지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 2014년 데뷔한 '하츠카와 미나미' 벌써 6년차의 관록 넘치는 여배우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이 품번의 리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다.
"MIDE-697 줄거리(스토리)
하츠카와는 절친의 결혼식에 참석을 하게 된다. 오랜만에 동창들과의 시간을 보내던 신랑과 신부 그리고 하츠카와는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으로 3차까지 오게 된다.
모두들 즐겁게 결혼식 피로연을 즐기는 사이 신부는 주량을 넘어서는 술을 마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게 된다. 그리고 남은 신랑과 친구들은 계속 술자리를 이어가게 되고....필름이 끊긴 신랑은 예식장이 있던 인근의 호텔에서 혼자 쓰러진다.
사실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 이후 이곳에서 첫날밤을 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과 다르게 길어진 술자리와 그로 인한 과음으로 인해 모든것은 꼬이기 시작했다. 어쩌면 오히려 좋은 쪽으로....
과음으로 혼자 호텔에 누워있던 신랑에게 '하츠카와'가 전화를 걸어온다. 새신랑이 걱정되었던 하츠카와는 새신랑이 홀로 있는 호텔방으로 찾아가게 되고 목이 마르다던 새신랑의 부탁으로 물을 주다 그만 바지에 물을 쏟아 버리게 된다.
그런 새신랑에게 하츠카와는 옷을 말려야 한다는 핑계로 새신랑의 옷을 하나씩 벗긴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속옷까지도 벗긴다.그리고 자신도 옷에 물이 묻었다는 핑계로 하츠카와 역시 목욕가운에 속옷만 입은채 옷을 벗게 된다.
하츠카와는 새신랑을 침대에 눕혀놓고 물에 젖은 옷을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리기 시작하고 그런 하츠카와의 모습에 새신랑을 눈을 떼지 못한다. 목욕가운 사이로 하츠카와의 속옷이 보이는걸 보았기에...
하츠카와의 그런 모습에 새신랑은 점차 자신도 모르게 발기를 하게 되고 그런 새신랑의 모습을 본 하츠카와는 무엇인가 모를 애매한 상황에서도 새신랑의 발기된 그것을 위로해준다.
아무것도 모르는것처럼 순수하게 새신랑의 욕구를 풀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하츠카와는 새신랑의 물건을 손과 입을 이용해 사랑스럽게 머금게 되는데.....
그걸 시작으로 새신랑과 하츠카와는 둘만의 비밀을 만들게 된다. 학창시절 새신랑의 첫사랑이었던 하츠카와 그리고 친한 친구의 새신랑과의 첫날밤....그 둘은 그렇게 끊임없이 서로를 탐욕하게 된다.
"MIDE-697 감상평
최근 일본 AV 시장의 트랜드는 "호텔방에서의 하룻밤" 시리즈다. 그 시리즈의 계보를 이어가는 품번이 바로 무디즈의 'MIDE-697' 이다. 사실 이 품번은 몇가지 부분에 있어서 강렬한 자극적인 요소들이 있다.
신혼 첫날밤 새신부가 아닌 새신부의 친구와 첫날밤을 보낸다는 설정 자체가 자극적인 부분이 크기때문이다. 남자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토리 라인에 자막까지 더해져 완벽한 스토리를 만들어 버렸다.
여기에 2014년에 데뷔한 '하츠카와 미나미'의 관록있는 연기가 더해져 NTR적 요소를 잘 살려낸 작품이라고 생각을 한다. 특히 새신랑과 첫관계를 맺고나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새신랑과 반대로 무엇인가 알수없는 의미의 웃음을 짓고 있는 하츠카와의 모습에서 야릇함까지 느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약간의 설정과 스토리라인이 달라졌어도 전형적인 형태는 달라진게 없다는 점이다. 침대를 거쳐 샤워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옷을 입고 나가기전에 한번 더 관계를 맺는 구도는 새로울게 없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자막이 있다는 점은 강점이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의 나름휴지연구소 휴지 점수를 주면 5개 휴지 기준으로 4개의 휴지를 줄수 있을거 같다. 자막,스토리,NTR적 요소,하츠카와의 연기력까지 좋았지만 설정의 지루함은 결국은 휴지를 하나 깍아먹게 만들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