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번 NSFS-067은 '나가에 스타일(ながえSTYLE)'을 통해 2022년 2월 발매된 작품으로, 최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미오 메구(三尾めぐ)'가 출연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은 기존의 나가에 스타일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가에라는 이름으로 인해 꼭 봐야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섬세한 연출력과 함께 권력과 힘에 의해 무너져가는 여성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기때문이다. 남편의 복직을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결국은 자신의 욕망을 채워나가는 모습, 그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는 이 작품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NSFS-067 줄거리(스토리)
미오 메구 부부는 2년차 부부로 남편의 구애로 결혼 후 평온하게 지내고 있었다. 별 걱정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미오 메구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건 남편의 회사 생활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였다. 회사일에 항상 적극적으로 열심히 했던 메구의 남편은 어느날 상사와 트러블이 발생되게 된다.
회사의 운명을 건 미래 사업을 위해 밤낮 열심히 일을해 기획안을 완성하지만 자신의 기획안이 현실성이 없다던 상사가 그 기획을 훔쳐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를 했기때문이다. 이에 격분한 메구의 남편은 회사에서 상사에게 폭력을 휘두르게 된다. 그 일로 인해 메구의 남편은 정직 처분을 받는다.
정직 처분을 받은 미오의 남편은 아내에게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한다. 회사에는 오후 늦게 출근해도 된다며 거짓말을 하면서 정직으로 인해 월급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사실을 아내에게 숨기기 위해 월급을 채우기 위해 배달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미오의 남편은 자신과 트러블이 생긴 상사의 집으로 배달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상사는 계락을 꾸미기 시작한다. 바로 미오 메구에게 자신의 남편이 정직 상황에 빠져 있고, 이 사실을 숨긴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회사에서 정직 상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알려지면 퇴사 처리가 된다며, 자신에게 협조하면 정직 처분을 무마할 수 있다고 검은 손을 내밀기 시작한다.
이에 미오 메구는 남편을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자기 합리화로 남편 상사의 검은 손을 잡게 된다. 그렇게 미오 메구는 남편의 상사에게 범해지면서도 끝까지 '키스는 하지마'라고 외치지만 남편과 다른 상사가 주는 쾌감에 스스로 조금씩 무너지게 된다.
하지만 한번이면 된다는 남편 상사의 부탁은 말을 바꾸게 되며, 점차 미오 메구를 요구하는 날이 많아지게 된다. 그렇게 미오 메구는 남편 상사가 주는 쾌락에 빠져 결국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네게 되는데..
"NSFS-067 줄거리(감상평)
나가에 스타일은 섬세한 연출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블이다. 특히 여배들도 어느 정도 연기력이 되는 배우만 캐스팅을 하다보니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작품성을 보유하고 있다. NSFS-067 역시 이런 점에서 볼때 스토리와 연기력 여기에 작품성까지 모든게 완벽한 작품이다.
특히 네토물 특성상 긴 대사가 많다보니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막이 필수라는 점에서 현재 자막이 있다는 점은 작품을 좀 더 이해하는데 완벽함을 주기까지 한다.
특히 NSFS-067은 남편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했던 한 여자가 점차 그 선택이 주는 쾌감에 빠져 자기 스스로 금단의 선을 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잘 묘사하고 있다. 남편과 다른 남편 상사가 주는 쾌락에 빠져 자기 스스로 위로를 하는 장면에서는 절제된 연출력이 압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결국 이 작품의 결말은 파국으로 치닿는다. 남편을 배신한 아내, 그리고 그런 아내를 빼앗은 상사 소재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완벽하다. 나름 휴지연구소 연구소장의 휴지 총점을 정리하자면 5점 만점의 5점도 가능해 보인다. 스토리,연출력,연기력 그 무엇하나 빠짐없이 완벽하기때문이다. 현재 자막 버전도 함께 있으니 이 작품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자막과 함께 시청하기를 바란다.